무엇이 유리한지는 두 숫자가 가릅니다
- 할부 금리와 내 돈의 수익률 — 금리가 수익률보다 낮으면 돈을 늦게 내는 할부가 유리하고, 높으면 현금이 유리합니다.
- 리스료와 차 값이 떨어지는 속도 — 리스료 합이 "차값 − 기간 끝 중고가"보다 크면 사는 쪽이 싸고, 작으면 리스가 쌉니다.
계산 예시
차값 4,000만 원, 36개월 비교, 기간 끝 예상 중고가 2,400만 원, 내 돈의 연 수익률 3%로 두고 계산합니다. 할부는 선수금 1,000만 원에 연 5.9%, 리스는 보증금 1,200만 원에 월 52만 원입니다(화면에 처음 들어 있는 값).
- 현금 — 4,000만 원을 한 번에 내고, 그 돈을 연 3%로 굴렸다면 36개월 동안 붙었을 이자, 곧 기회비용은 3,762,056원입니다. 중고가 2,400만 원을 빼면 순비용은 19,762,056원입니다.
- 할부 — 3,000만 원을 연 5.9%, 36개월 원리금 균등으로 갚으면 매달 911,299원입니다. 선수금까지 낸 돈은 42,806,780원이고, 기회비용 2,417,330원을 더하고 중고가를 빼면 순비용은 21,224,109원입니다.
- 리스 — 월 52만 원 × 36개월 = 18,720,000원에 보증금 1,200만 원을 내고, 끝나면 보증금만 돌려받습니다. 기회비용 1,971,308원을 더한 순비용은 20,691,308원입니다.
- 수익률을 0%로 두면 — 기회비용이 사라져 현금 16,000,000원 · 할부 18,806,780원 · 리스 18,720,000원이 됩니다. 기회비용이 없으니 "낸 돈 − 돌려받는 것"만 남습니다.
- 수익률을 8%로 올리면 — 현금 26,809,482원 · 할부 25,642,401원으로, 5.9% 할부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아 현금보다 할부 쪽이 1,167,081원 싸집니다.
자주 틀리는 점
- 중고가를 낮게 잡으면 현금·할부가 비싸집니다. 위 조건에서 중고가를 2,400만 원이 아니라 2,000만 원으로 잡으면 현금 순비용이 19,762,056원에서 23,762,056원으로 올라 리스(20,691,308원)보다 비싸집니다. 중고가 하나로 순서가 바뀌므로 비슷한 차의 매물 가격을 확인해 넣으세요.
- 리스 순비용에 차는 없습니다. 기간이 끝나면 차를 돌려주므로 기간 끝에 내 손에 남는 차가 없습니다. 끝나고 사고 싶다면 인수가를 따로 내야 하는데, 이 계산기는 반납 기준입니다.
- 월 납입액이 작다고 싸지 않습니다. 위 예시에서 리스는 월 520,000원으로 할부(911,299원)의 절반 남짓이지만, 순비용 차이는 532,801원에 그칩니다. 월 납입액이 아니라 기간 전체의 순비용으로 견주세요.
- 취득세·자동차세·보험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계약마다 누가 내는지가 달라 뺐습니다. 견적서에서 확인해 따로 더해야 합니다.
- 입력 범위가 있습니다. 기간은 1~120개월, 수익률·할부 금리는 0~30%, 선수금·보증금은 차값 이하, 예상 중고가는 차값의 1.5배 이하만 계산합니다.
리스는 사업자가 비용 처리를 하거나, 몇 년마다 새 차로 바꾸려는 사람이 흔히 고릅니다. 다만 약정 주행 거리를 넘기거나 차에 흠이 생기면 반납할 때 돈을 더 낼 수 있고, 중간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그런 조건 없이 기간을 채워 반납한 경우입니다.
할부는 이 계산기에서 원리금을 매달 같게 갚는 방식(원리금 균등)으로 셉니다. 빌리는 돈을 여러 방식으로 갚는 차이는 대출 이자 계산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살 때 내는 세금은 자동차 등록비용, 해마다 내는 세금은 자동차세에서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