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노면별 정지거리 (반응 1초)
| 속도 | 마른 아스팔트 | 젖은 아스팔트 | 눈길 |
|---|---|---|---|
| 30km/h | 13m | 16m | 26m |
| 50km/h | 28m | 36m | 63m |
| 60km/h | 37m | 48m | 87m |
| 80km/h | 58m | 78m | 148m |
| 100km/h | 84m | 115m | 224m |
| 110km/h | 99m | 136m | 268m |
마찰계수는 마른 아스팔트 0.7, 젖은 아스팔트 0.45, 눈길 0.2로 가정했습니다. 실제 노면·타이어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어림값입니다.
안전거리를 잡을 때
앞차도 같이 멈추니 정지거리만큼 떨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앞차가 부딪혀 갑자기 서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공주거리는 브레이크가 아니라 사람에게 달린 몫이라, 딴 곳을 보는 1~2초가 그대로 수십 미터가 됩니다. 비·눈이 오면 제동거리가 크게 늘어나니 속도를 줄이고 간격을 넓히세요.
타이어 크기를 바꿀 때는 타이어 규격 계산기로 지름 차이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공주거리·제동거리·정지거리의 뜻과 공식
정지거리 = 공주거리 + 제동거리입니다. 위험을 본 때부터 차가 설 때까지 간 거리를, 브레이크가 듣기 전과 뒤로 나눈 것입니다.
| 말 | 뜻 | 공식 (초속) | 공식 (시속으로 바로) |
|---|---|---|---|
| 공주거리 (空走距離) | 위험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가는 거리 | 속도 × 반응 시간 | 시속 ÷ 3.6 × 반응 시간 |
| 제동거리 | 브레이크를 밟은 뒤 설 때까지 가는 거리 | 속도² ÷ (2 × 마찰계수 × 9.81) | 시속² ÷ (254 × 마찰계수) |
254는 단위를 바꾸다 생기는 수입니다. 시속을 초속으로 바꾸려고 3.6으로 나눈 것을 제곱하고 2 × 9.81을 곱하면 2 × 9.81 × 3.6² ≈ 254가 됩니다. 시속 100km·마른 아스팔트(마찰계수 0.7)라면 공주거리 100 ÷ 3.6 × 1 = 27.8m, 제동거리 100² ÷ (254 × 0.7) ≈ 56.2m, 정지거리는 둘을 더한 84.0m입니다.
속도별 공주거리
| 속도 | 반응 1초 | 반응 2초 |
|---|---|---|
| 30km/h | 8.3m | 16.7m |
| 50km/h | 13.9m | 27.8m |
| 60km/h | 16.7m | 33.3m |
| 80km/h | 22.2m | 44.4m |
| 100km/h | 27.8m | 55.6m |
| 110km/h | 30.6m | 61.1m |
공주거리는 노면과 상관없이 속도와 반응 시간만으로 정해집니다. 반응이 1초 늦으면 그 속도로 1초 동안 간 거리가 그대로 더해집니다.
계산 예시
시속 100km로 달리는 승용차가 마른 아스팔트(마찰계수 0.7)에서 반응 시간 1초로 멈춘다고 해 봅니다. 중력가속도는 9.81m/s²를 씁니다.
- 초속으로 바꿉니다. 100 ÷ 3.6 = 약 27.8m/s입니다. 1초에 27.8m를 가는 속도입니다.
- 공주거리(반응하는 동안 가는 거리) = 속도 × 반응 시간 = 27.8 × 1 = 27.8m
- 제동거리(밟은 뒤 서기까지) = 속도² ÷ (2 × 마찰계수 × 9.81) = 771.6 ÷ (2 × 0.7 × 9.81) = 56.2m
- 정지거리 = 27.8 + 56.2 = 84.0m
같은 식으로 조건만 바꿔 비교하면 이렇습니다(시속 100km 기준).
| 조건 | 공주거리 | 제동거리 | 정지거리 |
|---|---|---|---|
| 마른 노면 · 반응 1초 | 27.8m | 56.2m | 84.0m |
| 젖은 노면 (마찰계수 0.45) | 27.8m | 87.4m | 115.2m |
| 마른 노면 · 반응 2초 | 55.6m | 56.2m | 111.7m |
| 마른 노면 · 내리막 5% | 27.8m | 60.5m | 88.3m |
| 마른 노면 · 오르막 5% | 27.8m | 52.4m | 80.2m |
- 속도가 두 배면 제동거리는 네 배입니다. 시속 50km의 제동거리는 14.0m, 시속 100km는 56.2m로 4.0배입니다. 공주거리는 13.9m와 27.8m로 두 배만 늘어납니다.
- 반응이 1초 늦어지면 27.8m가 더 필요합니다. 시속 100km에서는 1초에 27.8m를 가기 때문에, 딴 곳을 보는 1~2초가 그대로 27.8~55.6m가 됩니다.
- 내리막은 마찰계수에서 기울기를 빼고, 오르막은 더해서 어림합니다. 5%이면 0.7에서 0.05를 가감하므로 내리막 제동거리는 60.5m(+4.3m), 오르막은 52.4m(-3.7m)입니다.
자주 틀리는 점
- 속도 단위는 km/h입니다. 계산기 안에서 초속(m/s)으로 바꿔 계산하므로 "100"은 시속 100km입니다.
- 정지거리와 제동거리는 다릅니다. 제동거리는 브레이크를 밟은 뒤의 거리뿐이고, 정지거리는 위험을 알아차리고 반응하는 동안 간 공주거리까지 더한 값입니다. 안전거리를 생각할 때는 정지거리를 봐야 합니다.
- 마찰계수는 정해진 값이 아닙니다. 노면과 타이어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이 계산기는 교과서에서 흔히 쓰는 가운데 값을 기본으로 둡니다. 마찰계수가 0.7에서 눈길의 0.2로 낮아지면 같은 속도에서 제동거리가 3.5배(196.6m)가 됩니다. 빙판길(0.1)은 더 깁니다.
- 이 값으로 사고의 책임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실제 사고 분석에는 차량 상태, 제동 방식, 노면 측정 같은 조건이 모두 들어가므로 이 결과는 어림값으로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