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방법
- 현찰 살 때 환율 = 매매기준율 × (1 + 스프레드율)
- 현찰 팔 때 환율 = 매매기준율 × (1 − 스프레드율)
- 우대 적용 환율 = 매매기준율 + (현찰 환율 − 매매기준율) × (1 − 우대율) — 팔 때는 부호가 반대입니다.
- 환전 수수료 = (우대 적용 환율 − 매매기준율) × 외화 금액 = 매매기준율 × 스프레드율 × (1 − 우대율) × 외화 금액
- 실제 내는 원화 = 매매기준율 환산액 + 수수료 (팔 때는 환산액 − 수수료)
매매기준율과 현찰 환율은 무엇이 다른가
뉴스나 포털에서 보는 "환율 1,350원"은 대부분 매매기준율입니다. 은행이 그날 외환시장 거래를 바탕으로 정한 기준값이라 실제 창구에서 그 환율로 현찰을 살 수는 없습니다. 은행은 지폐를 금고에 두고 운송·보관하는 비용과 환율 변동 위험을 부담하기 때문에, 매매기준율보다 조금 비싸게 팔고(현찰 사실 때) 조금 싸게 사들입니다(현찰 파실 때). 이 차이를스프레드라고 부르고, 이것이 사실상 눈에 보이지 않는 환전 수수료입니다. 주요 통화의 현찰 스프레드는 보통 1.75% 안팎이어서 1,000달러를 바꾸면 우대를 하나도 받지 못할 때 23,625원가량을 수수료로 내게 됩니다. 환전 창구에 "수수료 없음"이라고 적혀 있어도 스프레드가 넓으면 실제로는 더 많이 내는 셈이므로, 수수료라는 단어보다 환율 고시표의 두 숫자를 비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우대율은 스프레드에만 적용된다
은행이 말하는 "환율 우대 90%"는 매매기준율을 90% 깎아 준다는 뜻이 아니라, 스프레드의 90%를 면제해 준다는 뜻입니다. 매매기준율 1,350원에 스프레드가 23.625원(1.75%)이라면 우대 90%를 받은 사람은 2.3625원만 얹어서 1,352.3625원에 삽니다. 즉 우대율이 아무리 높아도 매매기준율보다 싸게 살 수는 없고, 우대 100%가 되면 수수료가 0원이 되어 적용 환율이 매매기준율과 같아집니다. 반대로 우대 0%라면 고시된 현찰 환율을 그대로 내야 합니다. 우대율을 30%에서 90%로 올려도 아끼는 돈은 스프레드 안에서만 커지므로, 스프레드가 좁은 달러·유로·엔은 우대 폭의 효과가 금액으로는 작고, 스프레드가 5~8%인 동남아 통화는 같은 우대율에서도 절약액이 훨씬 큽니다.
통화별 현찰 스프레드 (어림값)
아래 값은 어림값입니다. 은행·거래 방법·시기마다 다르고 예고 없이 바뀌므로 그대로 믿지 말고, 거래할 은행의 고시표로 확인해 계산기에 직접 넣으세요. 100단위당으로 고시하는 통화는 환율 고시 단위를 100으로 맞춰야 합니다.
| 통화 | 이름 | 스프레드(어림) | 고시 단위 |
|---|---|---|---|
| USD | 미국 달러 | 약 1.75% | 1단위당 |
| JPY | 일본 엔 | 약 1.75% | 100단위당 |
| EUR | 유로 | 약 1.75% | 1단위당 |
| GBP | 영국 파운드 | 약 1.75% | 1단위당 |
| CHF | 스위스 프랑 | 약 1.75% | 1단위당 |
| CAD | 캐나다 달러 | 약 1.75% | 1단위당 |
| AUD | 호주 달러 | 약 1.75% | 1단위당 |
| HKD | 홍콩 달러 | 약 1.9% | 1단위당 |
| SGD | 싱가포르 달러 | 약 1.9% | 1단위당 |
| CNY | 중국 위안 | 약 5% | 1단위당 |
| TWD | 대만 달러 | 약 6% | 1단위당 |
| THB | 태국 바트 | 약 6% | 1단위당 |
| PHP | 필리핀 페소 | 약 6% | 1단위당 |
| IDR | 인도네시아 루피아 | 약 7% | 100단위당 |
| VND | 베트남 동 | 약 8% | 100단위당 |
예시: 1,000달러, 매매기준율 1,350원, 스프레드 1.75%
우대율만 바꿔 본 예시입니다. 환율은 예시값이므로 실제 계산은 위 계산기에 지금 고시된 숫자를 넣어서 확인하세요. 수수료는 원 단위 반올림 기준입니다.
| 우대율 | 적용 환율 | 수수료 | 내는 원화 | 아끼는 금액 |
|---|---|---|---|---|
| 0% | 1,373.625 | 23,625 | 1,373,625 | 0 |
| 30% | 1,366.5375 | 16,538 | 1,366,538 | 7,087 |
| 50% | 1,361.8125 | 11,813 | 1,361,813 | 11,812 |
| 70% | 1,357.0875 | 7,088 | 1,357,088 | 16,537 |
| 80% | 1,354.725 | 4,725 | 1,354,725 | 18,900 |
| 90% | 1,352.3625 | 2,363 | 1,352,363 | 21,262 |
| 100% | 1,350 | 0 | 1,350,000 | 23,625 |
수수료를 줄이는 요령
- 은행 앱에서 미리 환전을 신청하고 영업점이나 공항 지점에서 받으면 창구 환전보다 우대율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 공항 환전소에서 즉석으로 바꾸는 것이 보통 가장 불리합니다. 스프레드가 넓고 우대율도 낮게 적용됩니다.
- 여행지에서 카드로 결제하거나 현지 ATM에서 뽑는 방법은 스프레드 대신 국제브랜드 수수료·해외이용 수수료·ATM 인출 수수료가 붙습니다. 현찰 환전과 어느 쪽이 싼지 따져 보려면 각각의 수수료를 원화로 바꿔 비교해야 합니다.
- 같은 통화라도 소액권 지폐를 요청하면 별도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니 필요한 권종을 미리 확인하세요.
- 남은 외화를 다시 팔 때도 같은 스프레드를 한 번 더 부담합니다. 왕복으로 두 번 내는 셈이므로 필요한 만큼만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이 계산기가 쓰는 가정
- 환율·스프레드율·우대율은 모두 사용자가 넣은 값이며, 실시간 시세를 가져오거나 저장하지 않습니다.
- 수수료와 원화 환산액은 각각 원 단위로 처리한 뒤 더합니다. 은행마다 원 단위 처리 방식이 달라 버림·반올림·올림을 고를 수 있게 했습니다.
- 전신환(송금) 환율, 현찰 소액권 수수료, 송금 수수료, 카드 해외이용 수수료는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 표에 보이는 환율은 소수 넷째 자리까지 반올림한 값이라 직접 곱해 보면 1원 안쪽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